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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대하는 습관 바꾸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C입니다.
(前 여름철 월평균 개인 외출 횟수 1회, 길거리 탈진 경험 다수)
(現 장시간 외출 가능, 여름 싫어병 꽤나 극복)
8월이네요, 여기 봉지째 녹아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만약 급히 얼린다면 겉만 코팅되고 속은 여전히 흐물거리겠지만,
천천히 쌓아 올린 시원함은 속까지 알차게 얼려주죠.
우리의 몸도 그렇습니다. 목 타는 족족 페트병 콜라 마시기, 더울 때마다 수시로 샤워하기, 에어컨 하루 종일 파워 냉방으로 틀기...그때는 즉시 시원할지 몰라도 잠시 돌아서면 금세 녹기 마련이죠.
‘덥다고 찬물을 몸에 끼얹기만 하면 능사인가..?’
‘이게 건강한 여름나기 맞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여름을 극복한 저의 속 쿨링 루틴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여름잠 솔솔 쿨링
여름밤에는 특히 잠들기 힘든 걸 알아요.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켜놓고 얇은 이불 덮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인 걸 알지만.. 저도 알.지.만! 아낄 수 있을 때 아껴보자는 신념을 실천해 보는 거죠. 그래서 밤샤워할 때 꼭 지키는 루틴이 있습니다.
STEP 1
우선 미온수에서 살짝만 차갑게 물온도를 맞춥니다. 몸의 열기를 씻긴 후 매직 크리스탈스를 온몸에 구석구석 발라줘요.
‘어, 차갑네?’ 싶은 느낌이 잠깐 들 텐데 이 쿨링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에 스며들 겁니다. 세포 하나 하나 일깨워 주는 시원함이랄까요.
(이때 발가락 사이까지 스크럽해 주세요. 계곡물에 발 담근 것처럼 진짜 시원해요)
STEP 2
온몸이 시원해지고 있음을 느끼면 물로 씻어낸 후, 바로 팅글을 듬뿍 떠서 발라주세요.
이 단계에서는 사람에 따라 춥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5분은 버텨야 해요. 중요한 점은 씻어낼 때도 꼭 참고 시원한 물로 씻어내시길 바라요!
이 쿨밤샤를 마치면 시원한 몸의 온도가 오래갑니다. 무척이나요.
그렇게 차렵이불 위에 눕고 방문을 열어두고 눈을 감고 3분만 있어봅니다.
인위적인 시원함이 아닌,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선선함이 느껴질 때쯤, 솔솔 잠에 들어버릴 거예요.
여러분도 올 여름에는 금세 식는 겉쿨링이 아닌, 단단한 시원함이 오래 지속되는 ‘속쿨링’으로 루틴을 바꿔보시길 바라요!
이상, 나름 여름밤이 좋아진 에디터C였습니다.
(前 여름철 월평균 개인 외출 횟수 1회, 길거리 탈진 경험 다수)
(現 장시간 외출 가능, 여름 싫어병 꽤나 극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