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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컬 바잉 스토리 3탄] 쉐어 버터 이야기 - 여성의 권리를 담다

  • [에티컬 바잉 스토리 3탄] 쉐어 버터 이야기 - 여성의 권리를 담다






올해 초, 러쉬 크리에이티브 바이어(Creative Buyer) 스티븐 뉴턴(Steph Newton)이 가나 북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든 쉐어 버터를 공정한 대가를 받으며 러쉬에 공급하는 여성 협동조합을 만나기 위해서였죠.

그녀는 특히 여성 조합원들의 근무 환경을 주의 깊게 살폈습니다. 남편의 그늘 속에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근무 환경이 제공되었을 때 발현될 무한한 가능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녀를 비롯한 러쉬 방문객들이 도착하자, 많은 여성 조합원들이 그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몇 마일 이상의 거리를 뛰어온 사람까지 있을 정도였죠. 노래와 춤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그들의 표정과 몸짓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눈에 띄게 보이는 그들의 자신감과 단합력은 오늘 이야기의 핵심인 '여성의 권리'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요?



러쉬 생산팀에서 쉐어 버터 주문을 받으면 여성 조합원들은 각 25명씩 시간대별로 교대하며 근무합니다. 517명의 조합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곳 여성 대다수에게 쉐어 버터 제조 업무는 집안일, 육아 등 그들이 맡은 여러 '일' 중 하나일 뿐이죠. 따라서 이렇게 시간대별로 교대하는 업무 형식은 이곳 여성들의 삶과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여성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이 여성들은 다양한 사회 및 경제적 혜택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경험과 기술을 터득했죠. 먼저 쉐어 버터 생산에 필요한 기계를 다루기 위해 조합에서 운영하는 언어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도 들었으며 아이들 교육에도 투자하죠. 산불 화재에 노출된 지역인 만큼 조합원 대부분이 소방 훈련도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페이스 크림, 로션, 솝 등 자신만의 사업을 꾸릴 수 있는 역량과 자립성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그녀들의 노력은 마을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우선 많은 여성이 자전거를 구매하여 더는 먼 거리를 걸어 다니지 않게 되었죠. 협동조합의 공동 창립자인 트레이시(Tracy)에 따르면 이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전문가에게 머리 손질까지 받은 여성들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성 조합원들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협동조합이 그들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들었습니다.

그중 하나로는 여성을 향한 고정관념의 변화가 있습니다. 약 15년 전까지만 해도 해당 지역의 여성들은 '얌전'하고 '수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긷는 와중에도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으며,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였죠. 하지만 오늘날 그녀들을 향한 관점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진짜 이야기, 이제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스티븐 뉴턴(Steph Newton)은 러쉬 영상작가인 에리카 에드워즈(Erica Edwards)와 조던 맥레이(Jordan MacRae), 러쉬 타임즈 사진작가 리치 피커링(Reece Pickering)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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