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자연 속으로 떠나볼까요?
- 러쉬의 첫 핫 스톤 트리트먼트, 하일랜드
잠시 눈을 감고,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상상해 보세요.
하늘을 찌를 듯 울창한 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저 멀리 어디선가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넓게 펼쳐진 하늘 아래
오렌지 빛 석양으로 물든 돌과 들과 산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반겨줍니다.
이제 눈을 떠볼까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
여러분은 지금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에 와있습니다.
러쉬 스파에는 문화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다양한 트리트먼트들이 존재합니다.
오랜 기간 뭉친 국소 부위를 중점으로 풀어주는
‘테일러 메이드’는 파도 위 선원들의 움직임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하드 데이즈 나이트 트리트먼트’는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비틀즈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죠.
이번에 선보이는 하일랜드 역시,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하일랜드라는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어요.
하일랜드, 혹시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인가요?
지도에서 ‘하일랜드’를 검색하면
어딜 가나 산이 제일 먼저 보일 정도로
높은 산악지대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네스 호의 괴물로 유명한 바로 그 네스 호도,
하일랜드 지역에 위치해 있죠.
고산지대만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신화와 전설들이 태어난 곳.
하일랜드 트리트먼트에서는 한 시간에 걸친 여정을 통해,
바로 이곳 하일랜드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시각
가장 먼저 만나볼 감각은 ‘시각’입니다.
이 여정은 현재 내가 향하고 싶은 목적지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죠.
눈앞에 놓인 11개의 스톤들이 보이시나요?
이 스톤들은 무려 2억 5천만 년이나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코틀랜드의 대리석으로 만들었어요.
각 돌들에는 스코틀랜드에 처음 자리를 잡은
정착민들의 지혜와 이야기를 담은
고대의 상징들이 새겨져 있죠.
예를 들어 ‘강’은 ‘조화와 흐름’을,
무지개는 ‘희망과 기쁨’을 의미해요.
11개의 스톤 중 가장 마음에 이끌린 스톤을 선택해,
현재 내 마음의 상태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차분한 대화를 통해 돌아볼 수 있죠.
#후각
이제 이 여정의 목적지를 정했다면,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네롤리와
미모사가 만개한 꽃밭의 향기.
바로 이 향기는 ‘퍼즈 인센스’ 향입니다.
‘퍼즈 (furze)’는 하일랜드에서 자라는 식물로,
작고 노란 꽃을 피우는 야생 덤불입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정화 의식에 쓰이기도 했죠.
코에 아른거리는 향기를 음미하며,
몸에 쌓여있던 피로와 부정적인 에너지가
점차 사라져 가는 걸 느껴보세요.
이것 또한 어쩌면 나를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정화’ 의식의 일부가 아닐까요?
#촉각
불편했던 옷을 벗어던지고,
따스한 침대 위로 몸을 뉘면
등 위로 뜨거운 열기를 품은 스톤이 얹어집니다.
이 스톤, 하일랜드의 강바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천연 현무암이에요.
근육이 뭉친 부위에 뜨거운 스톤을 올려놓으면,
깊은 곳까지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어
맨손보다 더 효과적으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죠.
스톤뿐 아니라, 마사지 바에도
스코틀랜드의 자연이 숨어있어요.
이름을 가진 이 마사지 바,
스코틀랜드에서 재배한 쑥이 들어갔대요.
소염 작용이 강하다고 알려진 쑥은 스코틀랜드에서
몇 백 년 동안 약초로 쓰이기도 했다니, 신기하죠!
#청각
스파를 받는 동안 귓가에 들리는 낯선 멜로디.
이 음악은 바로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노래하는
포크 가수 이웬 헨더슨과 줄리 폴리스의 작품이에요.
하일랜드에서 나고 자란 이웬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하일랜드의 힘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운드트랙을 작업했다고 하죠.
수 세기 전부터 하일랜드의 토착신들에게 바치던 노래와,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을 위한 노래가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하니 한 번 귀 기울여 보세요!
하일랜드 트리트먼트 사운드 트랙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과,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는 바이닐 레코드 (LP)를 통해 감상해 보실 수 있어요.
*강남역점, 압구정점, 스타필드 수원스파점, 경리단길점
#미각
마침내 이 여정을 끝마칠 시간입니다.
어때요, 여러분이 원하는 걸 모두 얻으셨나요?
아니면 여전히 길을 잃은 것만 같은 기분인가요?
무엇이 됐든, 오늘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다음 여정을 준비할 자격이 있죠.
그전에 잠시, 여러분을 위해 ‘헤더’로 만든
스코틀랜드 전통 차 한 잔을 준비했어요.
‘헤더’는 늦여름에 만개하는 자줏빛 꽃으로,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황무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죠.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헤더의 꽃말은 바로 ‘행운’!
이제 문을 나서고 새로운 여정을 준비할
여러분에게, 행운을 빌어드릴게요.
이 아티클과 같이 즐기면 더 좋아요!
오늘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나요?
러쉬 기빙 1,700억 원 - 여러분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