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더 쉽고 편리하게 쇼핑하기!

#NoMorePlastic—유엔플라스틱협약 국제회의에 러쉬도 시민연대로 참여

  • #NoMorePlastic—유엔플라스틱협약 국제회의에 러쉬도 시민연대로 참여

  • #1123부산플라스틱행진 #그린피스서명운동 #플라스틱오염종식 #순환경제전환


제2의 파리협약으로 불릴 만큼 중요했던 협약  

 

욕조에 물이 넘치면? 수도꼭지를 잠그면 된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면? 생산을 멈추면 된다. 
- 그린피스 캠페인 리더의 비유 인용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5차 국제 플라스틱협약 회의 (*INC-5)가 열렸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최초의 법적 구속력을 갖춘 조약 마련을 위한 마지막 회의였습니다. 

*INC-5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 


'국제 플라스틱 협약' >> 영상 보기


No More Plastic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플라스틱 쓰레기는 이제 지구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기존의 재활용 방법만으로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고 순환경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국제 협약이 필요합니다.  
 

• 재활용의 한계: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9%에 불과, 기술적 접근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움,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위한 협약 필요 

• 기후위기 가속: 대부분 화석연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은 기후위기를 악화, 플라스틱 생산과 원료 추출을 줄이는 협약 필요 

•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이중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이 주된 원인, 재사용 시스템 확대를 위한 협약 필요

• 건강 위협: 플라스틱의 화학물질은 건강에도 위험, 유해 물질 규제를 위한 협약 필요
• 환경정의 실현: 플라스틱 쓰레기는 가난한 나라로 수출되어 노동자에게 피해, 공정한 협약이 필요 

이번 협상의 주요 쟁점이었던 '플라스틱 생산 감축' 이슈를 포함해서 일주일 동안 진행됐던 170여 개 당사국 협상은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국제협약 마련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폐막했다고 합니다. 제2의 파리협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지만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네요. 



#1123부산플라스틱행진 우리의 염원이 협상단에 닿기를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재사용 사회를 위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성사를 촉구하기 위하여, 11월23일(토)에는 전 세계 환경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의 대규모 행진이 있었습니다. 러쉬코리아도 한 기업이기 이전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로 동참했습니다.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 75% 감축을 위한 서명 운동 

1.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 75% 감축
2. 
재활용 대신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도입
3. 
과도한 플라스틱 생산 기업에게 환경적, 사회적 책임 부여
4. 
플라스틱 생산, 사용, 수출의 투명성 강화
5. 
플라스틱 오염으로 피해받은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보호

를 요구하는 그린피스 서명 운동에도 동참하여 전 세계 300만 시민들과 함께 INC-5 국가대표단에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러쉬 무포장 제품과 자원순환을 통한 소비자, 비즈니스, 환경적 임팩트 공유  
 

11월26일(화)에는 그린피스가 주관한 공식 사이드 이벤트 'Champions of Change' 포럼에 러쉬도 초대되어 무포장 제품과 자원순환을 통한 실질적인 영향력을 공유했습니다.
 

약 66%의 제품을 포장 없는 '네이키드' 형태로 판매하고 나머지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버진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이동 중 탄소 배출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고체 샴푸 바를 6천만 개 이상 판매하여 1억 8천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용기를 절감하고 태평양 거대 쓰레기 섬의 5.6%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예방할 수 있었고, 이는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기업에는 비용 절감을, 환경에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음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는 'BIB (Bring It Back)'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3년 동안 글로벌 17개국에서 약 4백만 개, 러쉬코리아에서만 218,948개의 용기를 회수하여 그만큼의 재생 플라스틱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챔피언스 오브 체인지’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국제협약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린피스, 플라스틱 오염 연합(Plastic Pollution Coalition), 브레이크 프리 프롬 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 등이 주관한 행사였는데요. 환경 및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재사용 및 순환경제 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는 자리였습니다. 세션에 이어서, 350여 기업이 지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기업, 과학자,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강력하고 실효성있는 협약 성안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비록 이번 협상은 무산되었지만,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플라스틱 오염없는 미래를 위하여,  
Let's Get Together for No More Plastic! 

 

댓글()

2MB이하 이미지파일(png,jpg), 최대 2개까지 업로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