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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완벽 맞춤, 러쉬 강남역점

  • 나에게 완벽 맞춤, 러쉬 강남역점

  • -러쉬코리아 최초 퍼스널리제이션 스테이션 도입, 한국적 퍼퓸 라이브러리의 등장-

 


23년 6월 22일 러쉬 강남역점이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러쉬가 어떤 브랜드냐는 질문에 블랙, 향기, 거품, 그리고 각각의 개성 있는 직원들이 가득한 곳이라고만 떠올랐다면, 새롭게 리뉴얼한 러쉬 강남역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퍼스널 컨설테이션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 퍼퓸 라이브러리 도입
- 퍼스널리제이션 스테이션 론칭 
- 샴푸 바 전용 가구 등장 (재활용 나무 및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 매장 입구 LED 터널과 다양한 사이니지
- 2층 전시 공간 오픈
> 생생한 체험기, 러쉬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기



[지속적인 만남을 원하는 이들]

리뉴얼은 언제나 화제를 이끄는 것 같아요. 그만큼 새롭게 눈에 보이는 것은 경험하기 쉽습니다. 공간에 놓인 소품, 벽지, 심지어는 조명의 온도 등은 느끼고 만지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하나의 기억으로만 남아 반짝 사라져 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가벼운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 곱씹고 되새김질할 이야기를 공유해서 여러분과 오래도록 만나고 싶기 때문이에요. 기존의 공간을 왜 리뉴얼했는지, 그 공간에는 어떤 의도가 담겼는지 등을 적어봅니다.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힘껏 노력한 래즐, 클레이, 퍼드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빅 데모 존 대신, 진중함을 앞으로]



▶첫인상, 거품 빼고 FRESH 하게! 
러쉬코리아에는 스페이스 브랜딩 팀이 있습니다. 공간의 전체적 레이아웃을 짜는 샵 디자인 부서, 그 공간의 기획 의도에 맞게끔 세부 사항을 촘촘히 채워내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부서가 함께 톱니바퀴를 맞춰가고 있어요. 사람이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을 구성할 때 기쁨을 느낀다던 래즐. 공간 기획은 심미적, 동선적인 요소만 고려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한 마디였습니다. 그녀의 따스한 철학은 러쉬 강남역점 입구에서부터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차분한 무드의 프레쉬 마스크 존을 최전선으로 앞세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래즐:
기존에 러쉬 강남역점을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커다란 거품을 만드는 빅 데모존이 사라졌어요. 그 자리에 프레쉬 마스크 존을 끌어왔죠. 공간의 첫인상이 전체 분위기를 만들듯, 러쉬 브랜드 색깔을 진중하게 나누고 싶은 다수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사실 러쉬는 1:1 맞춤형 컨설테이션에 진심인 브랜드랍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꼭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죠. 하지만 첫 만남이 거품 놀이를 통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되면 깊은 대화를 나누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프레쉬 마스크 존을 내세워 차분한 첫인상을 전하고, 편안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게끔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직원과 고객이 충분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곳이 되기를 바라요. 더 욕심내 보자면, 이 공간에서 서로 오래도록 만나며 웃는 사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은은한 한국의 멋, 퍼퓸 라이브러리]





▶유기그릇과 소반, 화분이 보이시나요?
고객과의 깊이 있는 대화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퍼퓸 라이브러리에서도 나눌 수 있답니다. 이곳은 스페이스 브랜딩 팀이 강남역점 리뉴얼 착수 단계에서부터 많은 신경을 썼을 정도로 프라이빗 한 공간이지요. 차 한 잔과 함께 깊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는 곳이기에, 조용하고 구석진 위치에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합니다.
이런 특별한 구역을 더욱 특별하게 빛낸 이가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발품 팔며 만져보고, 눈으로 비교하고, 집으로 가져오는 일련의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낀다는 클레이. 그녀의 소소한 행복 조각은 퍼퓸 라이브러리 어느 곳에 숨어있을까요.

클레이:
러쉬는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세계적으로 톤 앤 매너를 맞추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공간을 꾸미고 채우는 과정에서 러쉬코리아만의 로컬 컬쳐를 반영하고 싶다는 개인적 니즈가 늘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온 거죠! 퍼퓸 라이브러리의 전체적 컨셉과 무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러쉬코리아만의 정서를 살포시 녹여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신경 쓴 점은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닌, ‘한국적’인 분위기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공부를 많이 했어요. 집기를 고를 때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소재는 무엇인지, 색감과 외관, 곡선의 조화로움을 비교하려고 참 많이도 돌아다닌 기억이 있네요. 그 일련의 즐거움이 고객과 직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면 좋겠어요. 소소한 의도이기는 하지만 가장 사적인 취향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우리나라 문화가 묻어나는 곳에서 안정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나만의 라벨 꾸미기, 퍼스널리제이션 스테이션]

 


 


▶당신은 선물이니까, 더 꾸며주고 싶었어요
러쉬코리아 마케팅부문에는 오프라인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객 경험이란 단순히 구매 과정의 만족도를 넘어 자신만의 특별한 소장품을 갖는 것, 즉 디깅모멘텀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도록 갈증을 해소해 주는 것이 브랜드의 소명이라고 이야기하는 퍼드. 한 사람의 고유한 퍼스널리티를 채워주기에 적확한 기획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객의 경험에 집중하는 러쉬의 뜻을 직접 콘텐츠로서 실현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퍼스널리제이션 스테이션이란?
: 제품에 붙어있는 라벨을 자신의 취향대로 문구 및 이미지를 추가하여 꾸밀 수 있는 라벨 프린팅 서비스

퍼드: 
아무래도 강남역점에서 근무할 적에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한 경험이 이번 서비스 기획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러쉬하면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의 짧고 굵은 컨설테이션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차분한 분위기로 깊고 오래 대화를 끌어가는 직원이었어요. 사람 대 사람으로 상대방을 알아가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나 봐요. 그래서 같은 제품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드리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고객 경험을 더욱 넓히겠다는 마음으로 마케팅부문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지금의 퍼스널리제이션 스테이션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죠. 강남역점에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연령층이나 패턴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로 기획에 들어가니까 어떤 문구와 이모티콘을 추가하면 좋을지 논의할 때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나누었던 공감대가 전해지기를 바랄 뿐이에요. 


[새로움으로 더 깊어지는 우리]



첫 만남부터 차분한 공간에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은 것.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비밀스러운 곳에 따뜻한 차 한 잔과 익숙한 소재를 배치하는 것. 자신만의 제품을 꾸미는 콘텐츠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것. 강남역 리뉴얼 오픈의 기저에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 경험의 확장과 리오픈의 의미를 넘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여러분께 표현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속 깊은 대화, 다시 만나도 어색함 없는 편안한 인사, 나의 취향을 알아주고 공감해 주고 찾아주는 사람, 어떤 모습이어도 좋다는 편견 없는 수용. 이 모든 것이 가득한 러쉬 강남역점에 방문해 주세요.

또 만나요, 새롭지만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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