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더 쉽고 편리하게 쇼핑하기!

지구를 위해 불편을 마다하지 않는 기쁨

  • 지구를 위해 불편을 마다하지 않는 기쁨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우리의 모든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며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같은 비대면이 익숙해졌고,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더 활성화 되었고, 외식보다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늘며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감염 전파를 최소화 한 총선 사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던 작년, 투표소에서만 사용된 1회용 위생장갑은 약 5,800만장으로 추정됩니다. 무려 63빌딩 7개 높이 분량의 어마어마한 양으로, 투표를 위해 잠깐 사용된 이 일회용 비닐 장갑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재활용 없이 전량 소각처리 되었죠.

일회용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고, 일회용 알코올 스왑, 소독용 항균 물티슈는 위생을 이유로 수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묻지 않아도 내어주는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배달음식과 온라인 쇼핑으로 걷잡을 수 없게 늘어난 일회용 식기와 택배상자까지. 코로나19가 불러온 플라스틱 대란은 전례 없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산을 세계 곳곳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이 정말 다회용품보다 위생적으로 안전할까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가장 흔히 전파됩니다. 일회용품이든 다회용품이든 모든 제품의 표면에서 바이러스는 검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전 세척하지 않는 일회용품과 달리 다회용품은 대체로 단단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세척할 수 있고, 열탕 소독이나 소독약으로 표면을 살균할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선 비누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회용품 대신 개인 전용 물품을 사용한다면 교차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겠죠.

지금처럼 위생을 이유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계속 사용한다면, 이렇게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이러스에 이어 또 다른 재앙이 되어 곧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겁니다.

모두의 위생과 안전을 유지하면서, 러쉬와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 네이키드 라이프를 시작해 보세요. 일상 속 소소한 실천이 모이면, 또 다른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산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러쉬가 제안하는 다음 두 가지 팁을 실천해 보세요.

  1. #OneSwap 한 가지만 바꿔보세요.

매일같이 쓰는 물건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바꿔보세요.

나만의 텀블러와 다회용 빨대가 있으면 춘곤증을 달아나게 하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하루 종일 차갑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장보러 갈 때는 일회용 봉투 대신 쓸 에코백과 손수건을 챙기는 약간의 부지런함만 있으면, 무거운 짐을 불편하게 들 필요도, 손을 씻은 후 젖은 채로 말리지 않아도 되죠. 재활용 되지 않는 샴푸나 바디워시 용기의 펌프가 불편했다면, 러쉬가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해 1988년에 개발 한 고체 샴푸바처럼 포장 포장 없는 제품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여행갈 때 가방을 가볍게 하고 싶다면 낫랩을 챙겨보세요! 부피는 작지만, 그 용도는 너무나 다양해서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죠. 경치를 구경하고 싶을 땐 어디서나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돗자리로, 간식거리나 쇼핑을 하고 물건을 담는 장바구니로, 세척이 가능해서 더러워진 짐을 싸서 돌아올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1. 쓰레기를 줄이는 4R 실천하기 (Refuse, Reduce, Reuse, Recycle)

Refuse 지구를 위해 거절하기

부탁하지 않았는데 이미 꽂혀있는 일회용 빨대, 자연스럽게 내 손에 건네진 물티슈, 장바구니를 꺼내기도 전에 비닐봉투에 담겨 건네 받은 물건에 당황한 기억이 있나요? 요즘은 전자 영수증이나 카드사 어플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영수증도 굳이 받을 필요가 없죠.

계산 하기 전에, 불필요한 쓰레기는 상냥하게 거절해 주세요.

빨대/물티슈/영수증/일회용 봉투는 괜찮아요.

오늘은 일회용 젓가락만 거절하는 배달 음식 대신 직접 내 용기를 들고 맛있는 떡볶이를 포장하러 가보는 건 어떤가요? 쓰레기 버릴 필요도, 뜨거운 음식이 플라스틱 용기를 만나 배출하는 혹시 모를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는 기분 좋은 한 끼 식사가 될 거에요.


 

Reduce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는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죠.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아마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내 방 서랍 어딘가에 있을 거에요!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도 이 물건이 정말 가치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고, 여전히 쓸 수 있는 물건이지만 내게 가치가 없어진 물건이라면, 주변 친구에게 나눠주거나 중고거래를 통해서 꼭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면 소소한 용돈도 생기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죠! 러쉬 본사나 매장 한 켠에는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쓰일 아직 쓸만한 물건을 두는 ‘득템 상자’가 있답니다. 또, 아나바다 파티를 통해 즐거운 게임도 하며, 때마침 나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해 가곤 한답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더 많은 팁들은 쓰레기 없애는 다이어리 쓰:다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Reuse 다시 쓰기

고장이 난 물건이라면 고쳐서 다시 쓰고, 소소한 물건이라 누군가에게 판매하거나 선물로 주기는 애매한 상태의 물건이라면 DIY나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보세요. 이 물건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여러모로 궁리하다 보면 쓰레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거에요! 

블랙 팟 공병 하나가 다양한 업사이클링으로 필통, 화분, 저금통, 드림캐처까지 끝없이 변신하죠. 같은 물건이라도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 하답니다. 



 

Recycle 재활용 하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물건을 사용하고도 처분해야 한다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꼭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 해 주세요. 피자나 치킨으로 오염된 종이상자는 일반쓰레기로 처리하고, 음식물이 묻은 오염된 일회용 용기는 꼭 깨끗하게 씻어서 배출합니다. 칫솔이나 펜처럼 여러 가지 소재가 섞인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최대한 분리하여 재활용되는 플라스틱과 일반쓰레기로 나누어 분리배출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기 위해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의 안내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서울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길라잡이

 

혼자서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모두가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일에 는 한계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소한 실천이 모여 플라스틱 쓰레기 산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죠. 편리함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우리에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건 처음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환경을 위한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네이키드 라이프가 습관처럼 편안해지면, 내일의 지구는 분명 더 아름다워질 거에요. 

우리 지구를 위해 조금 불편하지만 착한 습관 들이기, 함께 하시겠어요?

댓글()

2MB이하 이미지파일(png,jpg), 최대 2개까지 업로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