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더 쉽고 편리하게 쇼핑하기!

모든 행복이 시작되는 곳 w/디지털 물류팀 럭스 님

상시



땀과 먼지로 뒤덮인 옷,
천장에 닿을 듯 빼곡히 쌓인 택배 상자,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손길들...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차갑고 삭막한 풍경.


'물류'하면 으레 떠오르는 모습이지만,
이곳 진천에 위치한 러쉬의 물류센터 풍경은 
조금 달랐습니다. 제 책상보다 (...) 깔끔한 바닥,
늘 미소를 잃지 않는 해피피플의 온기 덕분에
어딘가 모르게 활기찬 기운까지 느껴졌거든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아마 그건 
이 분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름처럼 말 그대로 물류팀의 환한 빛이 
되어주고 계신 럭스 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럭스 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럭스 : 안녕하세요, 3년 차 디지털 물류팀 럭스입니다. 제 닉네임은 '럭스'라는 배쓰 밤에서 따왔는데요. 입사 당시 완전히 샛노란색이었던 제 머리를 보시고 다들 게임 캐릭터 같다며 '럭스'라는 닉네임을 많이 추천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지은 이름입니다. (웃음)


디지털과 물류, 어쩐지 낯선 조합인데요. 디지털 물류팀은 어떤 팀인가요?

럭스 : 저는 피킹/패킹, 그리고 제휴 채널 출고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피킹'은 쉽게 말해 고객님들이 주문하신 리스트를 보면서 물류센터 내에 보관되어 있는 상품들을 가져오는 과정이에요. 피킹이 완료되면 '패킹'이라는 포장 단계를 거쳐 출고를 준비하죠.


 



 

흔히들 '물류'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업무라는 인식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팀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럭스 : 아무래도 활동적인 업무다 보니, 굉장히 밝고 활발한 느낌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입사 초기에는 몸 쓰는 요령을 몰라서 자주 다치곤 했는데, 점점 연차가 쌓일수록 여러 가지 노하우들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요.


무엇이든 경험만한 열쇠가 없죠. 체력 외에도 해당 직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역량이 있으실까요?

럭스 : 책임감, 성실함, 그리고 신속함!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무다 보니, 내가 주문한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또 저희는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함도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오출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빠질 수 없죠! 성실함과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나 저희와 함께하실 수 있답니다.


해당 직무의 장점과 단점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럭스 : 해야 하는 업무가 루틴 하게 정해져 있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단점은 체력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러쉬를 논할 때 '환경'이라는 가치를 빠트릴 수 없죠.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적인 가치가 담겨있다고요?

럭스 : 러쉬는 '콘보이'라는 완충재를 사용해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물이나 흙을 만나면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완충재죠. 여러분이 받아보시는 택배 상자도 재생지로 만들었어요. 또 BIB(Bring It Back)캠페인이라는 공병 회수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기도 하고요. 





 

3년 차 직원으로서 러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

럭스 : 회사라고 하면 사실 부담을 가지고 출근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러쉬는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고 정말 '해피피플'로서 우대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입사 후 가장 '러쉬스러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럭스 : '줍깅'이라는 플로깅 행사에 참가했을 때예요. 저 혼자라면 절대 못했을 일인데, 회사에서 기회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도전할 수 있었거든요. 조금이라도 환경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 진짜 '러쉬스럽다'라고 느꼈어요.






 

일명 '러며드는' 과정이라고도 하죠. 러쉬 입사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럭스 : 어딜 가나 텀블러를 사용한다는 점. 사실 전 원래 텀블러를 안 쓰는 사람이기도 하고, '나 한 명 플라스틱 쓴다고 얼마나 달라지겠어?'라는 생각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러쉬에 들어가니 여기는 텀블러가 꼭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날 이후로 텀블러를 챙겨왔는데 점점 습관이 되다보니 이제는 카페를 갈 때도 늘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피플 사이에서도, 범상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원래 보안팀에서 근무하셨다고요? 

럭스 : 입사 전에는 쇼핑몰 보안팀 소속으로 상황실에서 근무를 했어요. CCTV를 보며 매장들을 모니터링하고, 이슈 발생 시 근무자들에게 연락해 빠르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죠.

 
 



 

보안팀에서 물류팀이라니! 생소한 분야일 수 있는데도 직무 전환을 결정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한데요.

럭스 : 당시 제 남자친구였던 블루 대리님이 러쉬를 추천해 주셨어요. 러쉬에 대한 정보들을 찾다 보니, 직원을 위한 복지나 대우가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겠다는 생각에 입사를 결심했죠.


사내커플이라니.. 부부가 함께 근무한다는 건 어떤 기분이지도 너무 궁금해요.

럭스 : 같은 건물이지만 팀이 달라서 서로 다른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친 날에는 가끔씩 지나가면서 만날 때마다 사람들 몰래 윙크를 한 번씩 해주기도 해요. (웃음) 회식이 있는 날에는 다른 팀이지만 다 같이 어울려 놀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럭스 님은 앞으로 러쉬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럭스 : 진천하면 럭스!가 떠오를 정도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밝게 일하고 싶다면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