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롤리

네롤리 오일

네롤리 오일은 상쾌한 시트러스와 풀, 그리고 꽃향기로 활기찬 기분과 함께 마음속 평화를 선사합니다. 또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자외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 재생 능력 상승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리-안나 드 라 트레모일레(Marie-Anne de La Tremoille, 1642-1722)는 자신이 공주로 있던 이탈리아의 도시 '네롤라'에서 영감받아 비터 오렌지 꽃 오일에 '네롤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향수 대신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를 따라 유럽 왕실 사이에서는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이 유행했다고 하네요.

편안한 느낌 덕분에 네롤리 오일은 아로마 테라피에서 널리 쓰이는 성분이지만, 네롤리 오일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꽃을 증류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값비싼 오일 중 하나이죠. 러쉬가 사용하는 네롤리 오일은 가족이 운영하는 이집트의 공급자로부터 가져오고 있으며, 튀니지의 오렌지 꽃 앱솔루트를 얻는 공급업체에서도 때에 따라 소량 공급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