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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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쉬는 어디에 있을까요?

  • 지금 러쉬는 어디에 있을까요?

동물실험반대, 에티컬 바잉을 비롯한 캠페인과 혁신. 그리고 러쉬의 오늘.

 

러쉬 제품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가치가 녹아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부터 제품을 이루는 원재료와 이를 위한 공급자들, 그 원재료들을 직접 손으로 뭉쳐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직원들까지.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여러 모양의 관계들이 얽혀있습니다. 이 관계들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하나의 큰 시스템을 이룹니다. 마치 거대한 거미줄처럼 말이죠.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올바른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자연, 동물과 인간이 모두 조화로울 수 있는 세상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러쉬는 어떤 혁신을, 어디까지 이루어 왔을까요?

 

 

 

 

네이키드(Naked) 혁신

러쉬는 1995년부터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포장을 과감히 없애고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와 디자인의 고체 '네이키드'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선보입니다. 배쓰 밤, 샴푸 바, 페이셜 클렌저 등 '네이키드' 제품은 전체 제품의 약 66% 입니다.  

 

 

러쉬 네이키드 제품

재활용(Recycle) 

지난 11년간 러쉬는 100% 재활용한 플라스틱으로 보틀과 팟을 만들어 왔습니다. 나아가 영국 풀(Poole)에 ‘그린 허브(Green Hub)’라 불리는 우리만의 재활용 센터도 지었죠. 덕분에 우리 모든 제품 포장재의 84%를 재활용 자재로 대체할 수 있었답니다.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파트너쉽(Partnership)

우리는 단순 제품 제작에서 나아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순환 경제를 만듭니다. 바로 지역 사회 및 단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버려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윤리적인 업체를 찾아 전 세계를 누볐습니다. 그 결과, 쓰레기에서 얻은 섬유로 포장재를 제작하는 네팔의 어느 업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도의 여성 협동조합인 ‘리-랩(Re-Wrap)’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도 전통 직조 기술과 100%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여 낫랩, 에코 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그들과 함께하며 우리는 제품 생산과 더불어 여성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러쉬랩 앱을 사용하는 모습


‘지속 가능성’을 넘은 ‘재생 가능성(Regeneration)’

그동안 러쉬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지속 가능하다’고 칭한 것들은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이라는 의미에 머물러 왔죠. 하지만 우리는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피해의 규모를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및 지역사회를 훼손시킨 사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공급자들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즉, ‘재생 가능한(Regenerative)’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우리는 영속농업(Permacultur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 원재료를 거래하는 관계에서 나아가 그곳에 관련 교육기관을 짓고, 연구개발에 함께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죠.

 

동물실험반대(Fighting Animal Testing)

1995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러쉬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동물, 자연,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 윤리와 신념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영국의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와 함께 동물대체 시험 분야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를 개최하고 있죠. 이는 단순 기업 비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러쉬의 혁신적인 행보 중 하나입니다. 수십 년간 동물실험반대에 앞장서 온 러쉬코리아 역시, 2019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립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물실험의 비윤리적인 측면을 알리고, 보다 과학적인 대체실험법 기술에 기여해왔던 수년간의 공로가 빛나는 순간이었죠.

 

 

에티컬 바잉(Ethical Buying)

러쉬는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질 좋은 원재료를 구매합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투명하게 나누고, 사회에 환원하죠. 러쉬의 이러한 철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빠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코드가 필요한 누구나 이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투명성과 윤리성을 필두로 하는 우리의 철학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러쉬가 세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신념과 과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여러분이 이를 구매하며 만들어내는 영향은 그 이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미 사회에 고착된 시스템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에 함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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