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샤워 후 바르니까 피부진정도 되고 향만 맡아도 라벤더로 정신도 진정되어서 잠도 더 잘오는 기분이에요!

몸에 남는 끈적 촉촉한 느낌을 싫어해서 겨울에도 바디로션을 잘 챙겨바르지 않는데요, 카마 바디로션은 향기도 좋고 엄청 무거운 제형이 아니라 잘 바르고 있어요.

살짝 무게 있는 달달한 라벤더 향인데 맡으면 평온해지면서 자꾸 생각나요. 얼굴과 손에도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사용감에 옅은 보랏빛이 바를 때마다 기분 좋아요!

촉촉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이라 쓰기 좋았어요. 알로에 베라와 아보카도 오일 덕분인지 바르는 순간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더라고요.

상큼한 라임의 향이 통통 튀고 발림성은 버터 같이 부드러우면서 착 감기는 느낌이네요! 피부에서 겉돌지 않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