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쉬 발렌타인 에디션이 영국 헤드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언론사 '메트로(Metro)'에서 보랏빛 가지 모양의 '오버진' 배쓰 밤을 인체 내부에 사용했을 경우의 안전성을 다루며 더욱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죠.
먼저, 러쉬 제품이 아무리 먹음직스러워도 먹지 마세요! 배쓰 밤은 본래 물에 닿았을 때 소리와 거품이 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몸 안에 사용할 경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진... 말 안 해도 아시겠죠?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디자인보다 주목받아야 할 중요한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이모티콘의 출현 이후, 많은 것들이 명확하고 과감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러쉬 역시 소중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과감하게 전달했죠. 특히, 디자인을 통해 각 제품에 듬뿍 담긴 신선한 원재료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바나나가 가득한 제품은 예쁘게 휜 바나나 모양으로, 복숭아가 가득한 제품은 귀여운 복숭아 모양으로 만들었답니다!
러쉬 제품이 탄생하는 제조 공장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매일같이 배송됩니다. 러쉬는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벗기고, 으깨고, 끓이며 신선한 원재료를 제품에 듬뿍 담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부분을 제품을 통해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러쉬가 가진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러쉬는 가장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고, 그만큼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매년 영국에서만 약 100t에 달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제품에 듬뿍 담기죠.
그래서 러쉬의 많은 제품들이 (신선한 만큼) 사용기한이 짧습니다. 마치 우리가 매일 먹는 신선한 음식처럼 말이죠! 특히, 페이스 마스크나 클렌저 제품군은 냉장 보관이 필수적일 만큼 신선합니다. 그래서 러쉬는 제품의 신선함을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르게 선사하기 위해 주요 매장 주변에 작은 규모의 '키친(Kitchen)'을 세웠답니다.
이렇게 신선한 원재료는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됩니다. 자몽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러쉬 고릴라 퍼퓸에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은 과일즙을 짜내는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얻어집니다. 러쉬는 지중해 섬인 ‘키프로스(Cyprus)’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자몽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장 소비자의 취향이 급변하며, 해당 지역의 많은 농부들이 자몽 공급을 멈추었습니다. 이에 러쉬 에센셜 오일 바이어인 '아그니스(Agnese)'는 해당 지역의 지주(地主)와 직접 교류하며 신선한 자몽을 얻기로 했습니다.
러쉬는 지난주에만 약 500t에 달하는 과일을 압출한 후 분리하는 과정(압출법)을 통해 질 좋은 에센셜 오일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과즙은 과즙이 필요한 인근 구매자가 공정하게 얻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러한 러쉬의 행보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러쉬는 어떻게 건강한 사회를 만들까요?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크리스 팩햄(Christ Packham)'의 연구에 따르면, '키프로스(Cyprus)' 섬은 철새 불법 포획이 성행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러쉬가 지주(地主)와 직접 협력하며 신선한 자몽을 얻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지주(地主)와 협력하며 신선한 원재료뿐만 아니라, 철새 불법 포획 활동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생태계 생물들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화학 살충제를 대체하는 등 발전된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러쉬의 과감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면, 그 디자인 속까지 깊이 들여다봐 주세요.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만큼 듬뿍 담은 신선한 원재료와 러쉬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저자 소개: '사이먼 콘스탄틴(Simon Constantine)'은 러쉬의 에티컬 바잉팀의 수장이자 퍼퓸 제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