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톡스, 제가 해보겠습니다
- 10월 10일 #디지털디톡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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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신건강의 날 10월 10일을 앞두고 러쉬코리아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했다. 참여하게 된 계기와 과정, 변화는 각기 다르지만 캠페인을 통해 해피피플이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정신건강을 위해 온전히 내면에 집중하고, SNS거리두기!
습관적으로 SNS 어플을 확인한다면,
하루쯤은 어플을 삭제해보세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매일 수시로, 꼭 업로드를 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들어가서 확인한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파악이 빠르게 되며 주변인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의미 없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또 SNS 알림을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해지는, 이상한 강박감이 생긴다.
디지털 디톡스로 한 번쯤은 환기가 필요한 것 같다. 실시간으로 밀려오는 정보를 어느 순간에는, 잠시 차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사실 디지털이라는 매체가 현대사회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그리고 그중 하나인 나에게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되었다고 느낀다. 휴대폰이 없다 해도 휴대폰과 연동이 되어 수시로 알람이 뜨는 애플 워치,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까지. 나는 이 모든 디지털 기기들로부터 과연 자유로울 수 있나? 라는 생각과 자유롭지 못한 이 상황은 나의 정신 건강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실천에 옮기기 어려웠던 것은, 이미 내 유약한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중독처럼 무심결에 SNS에 접속하는 습관을 단박에 멈추기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예 하루 동안 앱을 삭제했다.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열었다가, 삭제한 것을 깨닫고 다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는 과정을 몇 번 반복했다. 하루 중 몇 시간 정도라도, 잠시 거리를 두는 시간을 정해두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나를 위한 시간을 적게라도 갖도록 노력하고, 점차 늘려나간다면 제일 이상적이지 않을까.
아예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오대산 명상마을에 갔던 기억이 정말 좋았다. 와이파이가 없어서 디지털 기기로부터 좀 더 쉽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온라인에 연결된 것 보다 오프라인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아름다운 자연 경치에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너무 좋았다. 아주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 번씩은 시도해볼 만 하다. 가능하다면 디지털 디톡스를 꾸준히 해보고 싶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데이는 외부 활동을 하고 읽고 싶었던 종이책을 읽으려고 한다. 책도 전자책을 주로 읽고 있는데, 종이책으로 독서를 하며 디지털 기기로부터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또 ‘디톡스’라는 이름답게, 격한 운동은 아니더라도 산책을 할 예정이다. 걷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안고 있던 걱정들도 내가 걷는 길 위에 조금씩 내려두는 느낌이 든다.
Brand Manager GHOST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 업무 상, 사회생활 때문에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대화로 시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의식적으로 디지털 세계에 빠지지 않으려고 주의하는 편이라 SNS 가입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 주기적으로 쓰지 않는 계정은 삭제한다.
원래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작년 디톡스 데이 이후 크게 늘었다. 의식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한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불안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야할 일을 집중해서 끝낼 수 있어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다. 온전히 집중하는 재미가 있다.
지난 주말에 몸이 안 좋아서 핸드폰을 끄고 휴식을 취했다. 평소라면 끊임없이 재생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눈을 혹사시키는데, 전자 기기 없이 하루를 보내고 푹 자고 나니 거짓말 같이 싹 낫더라! 혹시 연락을 놓칠까봐, 긴급상황이 생길까봐 걱정된다면 디톡스 참여 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비상 연락처를 미리 알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데이에는 매일 핸드폰 없이 동네 산책을 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다녀올 예정이다. 산책하기에도 좋은 가을 날씨이기도 하고, 사진 찍는데 급급했던 이전과 달리 핸드폰이 아닌 내 눈에 예쁜 풍경을 담고, 여유 있게 즐기려고 한다. 앞으로도 나만의 디지털 디톡스 데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하루 종일은 어렵겠지만 일 끝난 뒤 저녁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100%, 꽉 채워 의미있게 활용하고 싶다.
Brand Communication Manager BUBBLY
인생이 무료하고 지루하다면,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디지털 디톡스를!
자주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의 근황이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서 매일 2~3시간은 인스타그램에 할애한다. 개인적인 연락은 못하더라도 졸업, 취업, 결혼, 출산 등 경조사를 함께 축하하고 위로와 애도를 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좀처럼 스마트폰을 놓기 어려워 가끔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정신이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스타그램에 중독된 것 같아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고 싶었는데 뚜렷한 계기가 없어서 좀처럼 실행하기 어려웠다. 마침 러쉬의 의미 있는 캠페인 #디지털디톡스데이 기회가 생겨 눈 앞에 펼쳐진 현실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무의식적으로 SNS 앱에 손이 가서, 앱을 지워버렸다. ‘좋아요 수 숨기기’ 기능도 유용하다.
가족끼리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어 외식을 안 한 지 꽤 오래되었다. 요리나 운동 등 SNS에서 즐겨 보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도전해 부모님께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해드렸는데, ‘딸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좋네’라며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덩달아 행복해졌다. 소소하지만 즐거운 대화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채워졌다.
인생이 무료하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디지털 디톡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타인의 삶을 구경하고,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은 잠시 멈추고, 취미 활동이나 새로운 도전 등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마련해보면 일상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경험을 기반으로 SNS 사용을 점차 줄여볼 계획이다.
Localisation Manager WHITE
SNS 거리두기, 디지털 디톡스 함께 하기
하루 동안 SNS에서 로그아웃 해 주세요.
실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SNS 세상에서 꾸며진 내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에 집중해 보세요.
정신건강의 날 하루 전인 10월 9일,
갑자기 조용해진 당신이 걱정될 친구들과 팔로워들을 위해
당신이 이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안내해 주세요.
내면에 집중하는 의미로 손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린 뒤,
그 안에 SNS 오프라인 상태를 뜻하는 ‘OFF’를 적어
여러분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주세요.
디지털 디톡스를 하며 어떤 하루를 보낼 지 알려주는 것도 좋겠죠?
디지털 디톡스 데이인 10월 10일에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며 나에게 질문해 보세요.
이 캠페인에 왜 참여하게 되었나요?
오프라인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나요?
여러분이 보낼 디지털 디톡스 데이를
해시태그 #SNS거리두기 #디지털디톡스데이 #DIGITALDETOXDAY 와
함께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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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현실 세계의 경계 Digital bound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