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장미가 특별한 이유

러쉬는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방법으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토양, 기후, 종 다양성 등 자연적인 요소를 고려해 우리에게 필요한 자원을 얻으며, 지역 농민과 함께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자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달콤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로즈 잼’에도 상생을 위한 러쉬의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최근 러쉬는 수년간 교류해온 터키 세니르 지역의 공급자와 협력하여 장미 수확 업체를 파키스탄에 설립했습니다. 

설립의 목표는 화학 비료와 살충제를 쓰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전통적이고 자연 친화적으로 장미를 재배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토양과 자연, 그리고 생산자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이죠. 사실 이 지역은 많은 양의 감자를 단일 재배 해오던 곳이었습니다. 수천 톤의 넘쳐나는 감자가 골머리를 썩이고 있었죠. 러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화학 원료 없는 농법으로도 충분히 신선하고 질 좋은 장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감자와 다른 작물을 함께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약 2,500평 정도의 땅에서 영속농업을 기반으로 장미와 감자를 함께 재배하는 법을 보여줄 겁니다.” 러쉬 원재료 구매팀 소속 아그네스(Agnes Gendry)가 설명합니다. “혼합 작물 재배를 통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질소를 억제할 수 있죠.”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2019년 봄부터 준비했어요. 농부들은 현장 관리자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농업 기술을 배웁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농부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이들은 이미 전통적인 농업방식을 다 알고 있어요. 우리는 단지 비싼 농약 없이도 작물이 잘 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입니다. 자연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죠.”

2018년, 러쉬는 장미 콘크리트(앱솔루트 추출 전 단계) 제조 공장을 파키스탄에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용 기회를 늘리고, 기술 훈련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 러쉬는 단순 원재료를 거래하는 관계에서 나아가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그곳에 관련 교육기관을 짓고, 연구개발에 함께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한(regenerative)’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합니다. 환경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담은 파키스탄 장미는 러쉬의 베스트셀러 ‘로즈 잼’ 레인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