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러쉬와 함께 성장해나갈 인재를 모집합니다.

각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일합니다.
모든 구성원의 가치관과 시각을 존중하는 러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안전히 일할 수 있고,
각자의 역할을 통해 전체의 화합에 기여해 나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합니다.

미래 지향적으로 일합니다.
창의력, 세일즈, 고객 경험 및 비즈니스 중심에서 러쉬의
진실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합니다. 지구의 환경과
유의미한 세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해피피플은
러쉬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혁신합니다.
복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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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 & 스파
직원가 할인 -
우수사원 표창
및 포상 -
분기별
복지포인트 지급 -
경조사, 자녀 입학/
졸업 축하금 지원 -
반려동물
수당 -
장기근속자
포상금 및 휴가 -
비혼선언자 지원
(비혼식) -
심리 상담
서비스 -
육아기
단축 근무 시행
*직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해피피플은 이렇게 일해요
- 피플케어팀
- 러쉬의 직원인 ‘해피피플'을 케어하는
전담팀이 있어요. - 다양한
교육제공 -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러쉬만의
교육을 들을 수 있어요. - 닉네임 사용
- 러쉬의 제품 이름에서 따온 단어로
닉네임을 사용해요. - 자율 복장
- 복장은 자유롭게,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요.
- 수평적인
의사소통 - 모두가 자유롭게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 자유로운
연차사용 - 열심히 일한 만큼 충분히 쉬어야
하니까요.
러쉬코리아의 직원들은
해피피플(Happy people)
이라는 독특한 별명으로
불립니다.
러쉬의 “우리는 믿습니다" 성명문에서 따온 호칭입니다.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면 행복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이는 나아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됩니다.
러쉬 코리아의 해피피플들의 중심에는 리테일, 오피스 구별 없이 행복이 존재합니다.
환영합니다 모두들, 언제나!
All are welcome, Always!
러쉬코리아는 단순히 성공적인 기업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우리는 네 가지 인재상을 바탕으로 개인의 개성과 삶을 존중하며 다양성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공정한 거래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해피피플은 이렇게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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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HARD 러쉬코리아 해피피플은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
PLAY
HARD 러쉬코리아 해피피플은 창의적인 관점과 매력적인 기획으로 맡은 바를 자기주도적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
BE
KIND 러쉬코리아 해피피플은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자세와 더불어 동료, 사회, 지구에 기적 같은 선행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
GET
TOGETHER 러쉬코리아 해피피플은 완벽한 세상이 아니라 동물과 사람과 환경이 조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드는 사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 모든 행복이 시작되는 곳 w/디지털 물류팀 럭스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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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먼지로 뒤덮인 옷, 천장에 닿을 듯 빼곡히 쌓인 택배 상자,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손길들...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차갑고 삭막한 풍경. '물류'하면 으레 떠오르는 모습이지만, 이곳 진천에 위치한 러쉬의 물류센터 풍경은 조금 달랐습니다. 제 책상보다 (...) 깔끔한 바닥, 늘 미소를 잃지 않는 해피피플의 온기 덕분에 어딘가 모르게 활기찬 기운까지 느껴졌거든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아마 그건 이 분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름처럼 말 그대로 물류팀의 환한 빛이 되어주고 계신 럭스 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럭스 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럭스 : 안녕하세요, 3년 차 디지털 물류팀 럭스입니다. 제 닉네임은 '럭스'라는 배쓰 밤에서 따왔는데요. 입사 당시 완전히 샛노란색이었던 제 머리를 보시고 다들 게임 캐릭터 같다며 '럭스'라는 닉네임을 많이 추천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지은 이름입니다. (웃음) 디지털과 물류, 어쩐지 낯선 조합인데요. 디지털 물류팀은 어떤 팀인가요? 럭스 : 저는 피킹/패킹, 그리고 제휴 채널 출고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피킹'은 쉽게 말해 고객님들이 주문하신 리스트를 보면서 물류센터 내에 보관되어 있는 상품들을 가져오는 과정이에요. 피킹이 완료되면 '패킹'이라는 포장 단계를 거쳐 출고를 준비하죠.
흔히들 '물류'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업무라는 인식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팀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럭스 : 아무래도 활동적인 업무다 보니, 굉장히 밝고 활발한 느낌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입사 초기에는 몸 쓰는 요령을 몰라서 자주 다치곤 했는데, 점점 연차가 쌓일수록 여러 가지 노하우들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어요. 무엇이든 경험만한 열쇠가 없죠. 체력 외에도 해당 직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역량이 있으실까요? 럭스 : 책임감, 성실함, 그리고 신속함!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무다 보니, 내가 주문한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또 저희는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함도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오출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빠질 수 없죠! 성실함과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나 저희와 함께하실 수 있답니다. 해당 직무의 장점과 단점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럭스 : 해야 하는 업무가 루틴 하게 정해져 있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단점은 체력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러쉬를 논할 때 '환경'이라는 가치를 빠트릴 수 없죠.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적인 가치가 담겨있다고요? 럭스 : 러쉬는 '콘보이'라는 완충재를 사용해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물이나 흙을 만나면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완충재죠. 여러분이 받아보시는 택배 상자도 재생지로 만들었어요. 또 BIB(Bring It Back)캠페인이라는 공병 회수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기도 하고요.
3년 차 직원으로서 러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 럭스 : 회사라고 하면 사실 부담을 가지고 출근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러쉬는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고 정말 '해피피플'로서 우대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입사 후 가장 '러쉬스러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럭스 : '줍깅'이라는 플로깅 행사에 참가했을 때예요. 저 혼자라면 절대 못했을 일인데, 회사에서 기회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도전할 수 있었거든요. 조금이라도 환경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 진짜 '러쉬스럽다'라고 느꼈어요.
일명 '러며드는' 과정이라고도 하죠. 러쉬 입사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럭스 : 어딜 가나 텀블러를 사용한다는 점. 사실 전 원래 텀블러를 안 쓰는 사람이기도 하고, '나 한 명 플라스틱 쓴다고 얼마나 달라지겠어?'라는 생각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러쉬에 들어가니 여기는 텀블러가 꼭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날 이후로 텀블러를 챙겨왔는데 점점 습관이 되다보니 이제는 카페를 갈 때도 늘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피플 사이에서도, 범상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원래 보안팀에서 근무하셨다고요? 럭스 : 입사 전에는 쇼핑몰 보안팀 소속으로 상황실에서 근무를 했어요. CCTV를 보며 매장들을 모니터링하고, 이슈 발생 시 근무자들에게 연락해 빠르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죠.
보안팀에서 물류팀이라니! 생소한 분야일 수 있는데도 직무 전환을 결정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한데요. 럭스 : 당시 제 남자친구였던 블루 대리님이 러쉬를 추천해 주셨어요. 러쉬에 대한 정보들을 찾다 보니, 직원을 위한 복지나 대우가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겠다는 생각에 입사를 결심했죠. 사내커플이라니.. 부부가 함께 근무한다는 건 어떤 기분이지도 너무 궁금해요. 럭스 : 같은 건물이지만 팀이 달라서 서로 다른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친 날에는 가끔씩 지나가면서 만날 때마다 사람들 몰래 윙크를 한 번씩 해주기도 해요. (웃음) 회식이 있는 날에는 다른 팀이지만 다 같이 어울려 놀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럭스 님은 앞으로 러쉬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럭스 : 진천하면 럭스!가 떠오를 정도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밝게 일하고 싶다면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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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 w/디자이너 핸즈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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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 다양한 일 중에서도, 저는 '디자인'이라는 직무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는 것들을 만들어 가는 사람! 모든 일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디자인이라는 직무는 어느 브랜드에서나 빠지지 않는 걸 보면, 그만큼 우리에게 눈에 보여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곤 하거든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러쉬의 겉모습을,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 브랜드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일을 맡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팀의 핸즈 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핸즈 님! 만나서 반가워요 :) 핸즈 : 안녕하세요, CD팀의 핸즈입니다! 여담이지만, 제 성이 '손'씨라서 핸즈가 되었답니다. CD팀은 어떤 팀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핸즈 : 제가 속한 CD팀은 Creative Design이라는 뜻으로, 정말 다양한 업무들을 하고 있는데요. 박스나 패키지 디자인부터, 매장에 들어가는 제작물을 만들고, 팝업 행사에 쓰는 키 비주얼 작업 및 공간 디자인&세팅까지... 등등! 이런 팀 특성상 러쉬의 모든 팀과 협업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웃음) 한 마디로, 러쉬에서 보여지는 부분을 모두 디자인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핸즈 : 맞아요.
러쉬에 들어오기 전, 핸즈 님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핸즈 : 이전에는 광고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콘텐츠 디자인을 4년 정도 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새로운 디자인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했죠. 퇴사 후에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하면서, 나랑 제일 잘 맞는 타이틀이 뭘까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저라는 사람을 #자유분방함 #도전 정신 #재미 같은 키워드들로 정의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 키워드들을 가지고 저와 가장 잘 맞는 곳이 어딜까 찾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러쉬의 다채로움과 활발함을 보고 딱 제가 찾던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입사를 하고 첫 출근을 하게 됐죠. 그것도 제 생일에 말이에요.
러쉬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나요? 핸즈 : 최근에 '해피박스'라는 자사몰 선물하기 전용 박스를 제작했거든요. 그동안 박스 색감이나 인쇄와 관련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조금씩 있었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어요. 박스에 들어가는 특별한 굿즈도 함께 만들었는데, 그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촬영 모델로도 참여했답니다. 제가 만든 박스와 굿즈는 러쉬 앱 내 선물하기를 통해 받아볼 수 있어요! (웃음) 어느덧 러쉬에서 2주년을 맞이했어요. 핸즈 님에게 러쉬는 어떤 곳인가요? 핸즈 : 재미있는 곳. 제 삶의 원동력이 바로 '재미'거든요. 러쉬하면 흔히들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시지만, 그렇지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진지한 부분도 생각보다 많고요. 또 러쉬는 제게 있어 항상 무언가를 깨닫게 해줘요. 러쉬에서 일을 하다 보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환경이나 인권, 동물에 대한 사실도 알게 되고, 무심코 지나쳤던 나의 행동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환경적인 부분에서 제 행동을 반성하고, 깨닫고 실천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환경적인 부분에서 어떤 것들을 실천하고 있나요? 핸즈 : 제가 원래 즐기던 취미 중 낚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해안가로 줍깅을 나갔는데, 낚싯줄이나 그물 같은 어업 관련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 이후에는 낚시를 그만둘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도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최대한 줄이려고도 하고 있어요. 사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개인의 일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러쉬의 원동력이 뭘까요? 핸즈 :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 러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러쉬하면 환경 운동을 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 힘쓰는 브랜드로 알고 있잖아요. 그만큼 대중의 인식이 잡혀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로서 러쉬의 디자인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핸즈 : 러쉬의 디자인은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커요. 저희도 제작물을 만들 때 최대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재활용하고 있거든요. 더 가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라,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핸즈 : ‘BIB(Bring It Back)’ 캠페인을 예로 들고 싶은데요. 러쉬의 대표 제품 용기인 블랙 팟은 수거 후 세척 및 분쇄 과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블랙 팟으로 재활용하고 있거든요. 이와 같이 매장에서 쓰는 블랙 보드도 가급적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러쉬에서는 가급적 PP 소재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예로 들고 싶네요. 디자이너로서 친환경적인 부분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게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요. 핸즈 : 그래서 아쉬울 때가 좀 많긴 해요. 더 예쁜 걸 만들고 싶은데 친환경을 생각해야 되니까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그러면서 오히려 친환경 소재에 대해서 더 공부를 많이 하게 되고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런 러쉬의 디자이너,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핸즈 : 러쉬의 디자이너는 다재다능해야 하고, 그러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피 해피한 에너지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핸즈 님은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나요? 핸즈 : 러쉬에서는 제품 이름에서 따온 단어들을 닉네임으로 부르는 사내 문화가 있는데요. 제 닉네임 '핸즈'는 헬핑 핸즈 핸드크림에서 따온 이름이거든요. 헬핑 핸즈라는 이름처럼,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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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의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 w/ SCM 조이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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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려 본 적 있나요? 이 질문을 듣고 아마도 많은 분들이 바로 '택배'를 떠올리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하루, 이틀, 사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그 행복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죠. 러쉬가 항상 말하는 행복. 바로 그 행복을 모니터를 넘어, 여러분의 문 앞까지 전달해 드리는 사람. SCM의 조이 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이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조이 : 안녕하세요, 디지털 로지스틱스 팀에서 SCM 업무를 맡고 있는 조이라고 합니다. 잔향이 오래 남는 해피 해피 조이 조이라는 헤어 컨디셔너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러쉬에 들어오기 전, 조이 님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조이 : 저는 러쉬에 들어오기 전에도 물류 관련 업무를 계속 해왔는데요. 커머스 플랫폼과 제조 기업의 이커머스 SCM 업무 담당자를 거쳐 러쉬에 들어오게 됐어요. 2021년 8월에 입사해 어느덧 해피피플 3년 차를 맞이하게 됐네요. 다양한 브랜드를 거쳐, 최종적으로 러쉬를 선택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조이 : 러쉬를 처음 알게 된 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오면서예요. 당시 처음 제품을 사용해 보고 좋은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마침 유명한 유튜브 채널에 러쉬가 나오는 걸 보게 됐어요. 그때부터 밝은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덕분에 공고를 보고서도 망설임 없이 지원할 수 있었죠. 조이 님이 맡고 계신 SCM, 어떤 업무인가요? 조이 : 'Supply Chain Management', 즉 SCM은 공급망을 관리하는 업무에요. 러쉬 자사몰의 출고 프로세스 관리를 비롯해, 본사의 이커머스 팀과 MD분들과 함께 재고를 관리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온라인 사이트 관리도 맡고 있습니다. 팀 내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조이 : 저희 팀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항상 입 모아서 얘기해 주시는 게 있는데요. 바로,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거예요. 다들 럭키비키한 사고를 탑재하고 계셔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고 활기차게 업무를 진행하려고 하시거든요. 저희 사무실에서 힘들 때마다 하는 구호도 있어요. 배려, 존중, 이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또 이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SCM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조이 : 끈기, 인내심, 그리고 정확성! 아무래도 리테일의 핵심인 재고 관리를 맡고 있다 보니까 재고의 흐름을 계속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우스갯소리로 '찾을 때까지 찾는다고 하는데', (웃음) 만약 사라진 재고가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서 찾아내는 것도 저희가 해내야 하는 업무 중 하나예요. 특히 온라인은 매장과 달리 비대면으로 고객님들에게 상품을 전달하다 보니, 러쉬와의 순간이 늘 긍정적인 고객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러쉬의 SCM으로 일한다는 것, 어떤가요? 조이 :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고, 계속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직무다 보니, 처음 입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업무의 역량도 넓어지고, 러쉬코리아 내에서 일어나는 물류 관련 내용은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물류 관련 업무를 하면 흔히들 남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조이 : 특이하게도 러쉬에서는 남성 근로자의 비율보다 여성 근로자의 비율이 많이 높거든요. 특히 온라인 물류 같은 경우에는 거의 여성분들이세요. 덕분에 시끌벅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조이 님과 같이 일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직무에 필요한 경력이나 자격 등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조이 : 물류관리사 자격증이나, 물류 관련 학과를 졸업하신 분들이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물류 센터에서 근무했던 경험 등 관련 경험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덧 올해로 러쉬에서 3년 차를 맞이하셨는데요. 러쉬 입사 후 가장 러쉬스러웠던 순간을 꼽자면요? 조이 : 러쉬 20주년 쇼케이스! 처음 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이곳도 결국 '직장'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쇼케이스에 참석하면서 다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심지어 춤까지 추시는 자유로운 모습들을 보면서 SNS에서만 봤던 러쉬의 모습이 제 눈앞에 나타나더라고요. 지금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러쉬를 조이 님 만의 언어로 소개한다면, 어떤 곳일까요? 조이 : '덕업일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으면 굿즈나 앨범을 사곤 하잖아요. 저도 학창 시절에 러쉬 매장을 자주 방문하고 또 신제품이 나오면 꼭 써보곤 했거든요. 내가 이 업무를 통해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전환점,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커리어를 돌아보면, 1년을 조금 넘긴 게 가장 오래 근무했던 경력이었거든요. 그런데 러쉬에서 벌써 3년 차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사람'덕분이에요.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손발이 맞다 보니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 가족처럼 느껴질 정도거든요. 최근에는 다 같이 저희 시골집으로 여행도 다녀왔답니다. 조이 님은 러쉬에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조이 : 이름 따라간다는 말도 있듯이, 제 이름처럼 사무실에서 기쁨을 담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늘 기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사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지원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이 : 러쉬의 해피 피플이 될지도 모른다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 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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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나에게 꼭 맞는 행복을 찾아서 w/테라피스트 딜라이트&핫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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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파'라고 하면 어떤 공간이 떠오르시나요? 머릿속에 따끈한 물이 흐르는 온천이나 목욕탕을 떠올리셨다면, 모두 땡! 러쉬의 스파는 다채로운 트리트먼트와 제품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인데요. 한마디로,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행복을 제작해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손끝으로 빚어내는 행복이 온몸으로 퍼지는 곳, 러쉬 SPA의 테라피스트 딜라이트 & 핫 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딜라이트& 핫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딜라이트 : 안녕하세요, 러쉬 경리단길 점에서 11년 차 매니저 겸 온사이트 트레이너를 맡고 있는 딜라이트라고 합니다. 핫 : 안녕하세요, 러쉬에서 이제 7년 차를 맞이하는 온사이트 트레이너 핫입니다. 와, 두 분 다 정말 오랜 기간 러쉬와 함께해 주셨네요. 러쉬 입사 전에는 다들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딜라이트 : 원래 학교에서는 경영을 공부했어요. 그러다 친구를 통해 '테라피스트'라는 길을 알게 되었고,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에 마음이 동해 본격적으로 학원과 학교를 다니며 테라피스트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 친구의 권유를 받아 마침내 러쉬 SPA 테라피스트로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핫 : 저도 피부 관리실, 두피 관리실 등에서 에스테티션으로 근무해 왔는데요. 퇴사 후 잠시 떠난 해외여행에서 우연히 러쉬 매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어요. 그곳에서 만난 러쉬 특유의 '화려함'에 완전히 매료가 되었죠. 처음에는 러쉬 파트 타이머로 지원을 했다가, 제 경력을 보시고 테라피스트로 지원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역으로 제안해 주셔서 러쉬와의 연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러쉬의 '스파 (SPA)'가 어떤 공간인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딜라이트 : 러쉬의 스파는 고객 별로 1 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인데요. 컨설테이션부터 트리트먼트, 그리고 에프터 제품 케어까지 러쉬만의 섬세한 서비스를 오롯이 받아보실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스파를 막연하게 '마사지를 받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어보니 새롭네요! 그렇다면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러쉬 스파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이 있을까요? 핫 : 다른 스파들을 보면 대부분 몸을 '관리'하고, '고치러' 간다는 방향성이 강한 것 같아요. 반면 러쉬의 스파는 그런 외면뿐 아니라 깊은 내면까지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트리트먼트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진부하지만 정말 '여권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많은 스파들을 경험해 봤지만, '러쉬 같은 느낌은 정말 없구나'라는 생각이 항상 드는 유일무이한 스파라고 생각해요.
러쉬에는 무려 14개의 스파가 있을 정도로, 남다른 전문성을 자랑하는데요. 그만큼 테라피스트가 받는 교육도 체계적이라고요? 딜라이트 : 보통 하나의 트리트먼트 당 2주~4주 정도의 교육 기간이 소요되는데요. 저희는 온사이트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영국 현지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고, 그 내용을 토대로 다른 테라피스트 분들 교육하는 일도 맡고 있어요. *온사이트 트레이너: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파 매장 내에서 테라피스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
온사이트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영국에서 한 달 동안의 채용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영국 현지에서의 경험, 어떠셨나요? 딜라이트 : 첫 해외여행 같은 경험이었다 보니, 굉장히 특별했어요. 영국의 문화, 사람들, 그리고 러쉬가 왜 영국스러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지 이런 모든 것들을 피부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핫 : 저에게는 영국에 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터닝 포인트였어요. 러쉬의 스파가 처음 개발된 곳부터 시작해서 리버풀, 바스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트리트먼트들을 경험해 보고 제가 맡았던 트리트먼트의 배경이 된 지역들을 직접 방문해 보니 정말 러쉬의 세상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두 분이 일하고 계신 경리단길 SPA점의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핫 : 사실 저희 매장이 러쉬의 파트너 국가들 대상으로 진행된 미스터리 쇼퍼 평가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거든요. 그만큼 서로 무엇에 집중하고, 목표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잘 소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사이에서는 다들 경주마처럼 목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능력이 있다고 장난스럽게 표현을 하기도 해요. 미래의 테라피스트 분들을 위해,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도 뽑아주실 수 있을까요? 딜라이트 : 기본적으로 리더십이 당연히 있어야 하고, 그걸 위해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 사람들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또 그에 걸맞은 소통 능력 역시 있어야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핫 : 저도 딜라이트 님이 말해주신 내용에 덧붙이자면, 러쉬 스파는 단순히 고객과 테라피스트로 만나는 느낌보다는 좀 더 밀접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연결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사람 간의 유대감과 연결성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그런 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러쉬 스파에서 조금 더 즐겁게 근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트레이닝을 해드릴 거고요! 말 그대로 몸이 재산인 직업이다 보니, 본인만의 체력 관리 팁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딜라이트 : 저 같은 경우에는 헬스나 수영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유산소 운동도 따로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핫 : 그 외에도 러쉬에서는 테라피스트들의 몸과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번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테크닉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여 내려고 해요.
두 분 모두 어느덧 입사 10년 차를 향해 달려가는 베테랑이신데요. 러쉬에서 일하면서 가장 '러쉬스러움'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딜라이트 : 캠페인이나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 저에게는 러쉬를 다니는 원동력이기도 해요. 핫 : 처음으로 영국 출장을 갔을 때. 영국 러쉬 본사에 가면 '러쉬 아카이브'라고 해서 러쉬의 시작과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거든요. 사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굉장히 인상 깊게 남아있어요. 러쉬에 들어오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졌던 점이나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들이 있을까요? 딜라이트 : 러쉬는 사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인 것만큼, 서로 간의 배려나 존중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곳이거든요. 그래서 일터뿐만 아니라 제 일상에서도 사람을 대할 때 세세한 부분을 많이 들여다보고, 또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시야가 점점 넓어져가는 느낌! 핫 : 이건 정말 러쉬라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제 이름을 '핫'이라고 지은 것도 저의 불같은 성격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러쉬를 다니면서 상호 간의 피드백을 어떻게 이상적으로 주고받아야 하는지, 동료로서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트레이닝을 해주시잖아요. 그런 교육을 들을 때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주는 회사라는 걸 느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두 분의 목표도 궁금한데요? 딜라이트 : 목표 달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료 직원들과 서로 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그래서 영국 현지에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있는 스파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핫 : 저는 정말 먼 미래의 목표이긴 한데요. 러쉬 스파에는 일본이나 인도 등 다른 나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트리트먼트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 한국을 모티브로 한 트리트먼트는 없어서, 다른 스태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한국을 모티브로 하는 트리트먼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러쉬 스파에서 국악이 퍼지는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에게 러쉬란 '어떤 곳'인지도 여쭤보고 싶어요. 딜라이트 :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곳'. 계속 변화하는 나를 찾아가고, 알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처럼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핫 : '별장'. 별장이라는 공간이 몸이나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때 찾아가는 곳이잖아요. 그만큼 저를 리프레시 해주고, 또 나를 지지해 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마치 저의 소중한 집 같은 곳이에요.
아직까지도 러쉬 입사 지원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동기 부여가 될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핫 : 테라피스트로서도,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이 직군을 이어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러쉬 스파는 꼭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만한 곳이에요! 마지막은 훈훈하게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웃음) 서로 오랫동안 함께 근무한 직장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서로에게 한 마디 남겨볼까요? 딜라이트 : 핫 님에게는 본받고, 또 배우고 싶은 부분이 워낙 많아서 오랫동안 옆에 두고 싶은 팀원이거든요. 그만큼 정말 신뢰를 많이 하고 있는 팀원이라, 저를 많이 믿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핫 : 딜라이트 님은 항상 제가 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거든요. 앞으로 저 역시 채워드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지켜보면서 서로 상호 보완될 수 있게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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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의 신선함을 지키는 사람들 w/품질관리, 생산관리 크리미&버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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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만약 누군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바로, 신선함이라고요! LUSH 'Fresh' Handmade Cosmetics라는 풀네임부터, 여러분이 들고 있는 제품의 라벨까지. 러쉬에서 신선함이라는 단어는 어딜 가나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만큼 러쉬에서 '신선함'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러쉬의 최전선에서, 바로 이 '신선함'을 책임지고 계시는 두 분을 만났습니다. 러쉬 키친에서 품질 관리와 생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미와 버피님을 소개합니다. 모두 환영해 주세요! *키친이란? 원재료를 마치 식자재처럼 관리하고 요리하는 러쉬의 제품 제조 공장을 뜻해요. 안녕하세요, 크리미&버피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크리미 : 안녕하세요,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년 차 크리미입니다. 달콤한 향기가 매력적인 '크리미 캔디'라는 버블 바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버피 : 안녕하세요, 러쉬코리아 키친에서 2019년부터 제조 제반 업무를 맡고 있는 버피입니다. 제 닉네임은 '버피'라는 보디 버터에서 따왔어요. 러쉬에 들어오기 전,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크리미 : 원래 식품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제약 회사를 거쳐 러쉬에 입사하게 됐어요. 입사 당시만 해도 '러쉬'라는 브랜드가 대중적이지 않은 때라, 사실 어떤 브랜드인지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접하면서 '아, 향이 굉장히 좋은 제품들이 많은 곳이구나!'라는 걸 알면서 스며들게 됐죠. 버피 : 이전에는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러쉬라는 브랜드도 물론 알고 있었고요! 원래부터 향이나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때마침 공고를 보고 지원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분이 맡고 계신 업무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크리미 : 저희의 주된 업무는 QC, 즉 제품을 검사하는 일인데요. 제품이 입고되면 제품의 적합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합격 여부를 공지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버피 : 저는 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들이 고객에게 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되는데요. 타 부서와 함께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생산 일정, 제품 정보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크리미 : 버피 님 같은 경우에는 생산 관리 쪽을 맡고 계시다 보니.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거든요. 정말 제조의 '아빠' 같은 분이세요. (웃음) 팀 내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크리미 : 러쉬라는 브랜드가 그렇듯이 저희도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가끔은 각자 업무에 집중하느라 조용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가 몸담았던 회사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요. 러쉬의 매장은 익숙하지만, 러쉬의 키친은 낯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쯤에서 팀 자랑을 해주신다면요? 크리미 :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버피 :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영국에서 보내준 샘플을 먼저 확인할 수 있고, 또 소비자로서도 제품 내에 어떤 원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시는 러쉬 제품의 좋은 점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크리미 : 신선하다는 것. 저는 처음 러쉬에 입사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생포도, 마늘을 직접 갈아 넣고... 특히 프레쉬 마스크는 정말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팩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제가 직접 집에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웃음) 버피 : 향기. 사실 전 향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러쉬를 처음 알게 된 것도 '트와일라잇'이라는 보디 스프레이 덕분이었거든요. 요즘에는 '러쉬 | 브리저튼 퍼퓸'에 꽂혔답니다. 아마 이 인터뷰를 읽고 러쉬 키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두 분이 맡고 계신 직무에 꼭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을 꼽아본다면요? 크리미 : 업무 관련 지식도 물론 필요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찾아내고 학습하려는 자세, 그리고 성실함! 저희의 직무는 기한 내에 주어진 일을 끝내야 하는 일이다 보니, 성실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버피 : 저는 전반적인 키친 내 직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무엇보다 협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부서다 보니, 소통 능력과 끈기를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크리미 : 또,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과 함께 융합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요. 버피 : 추가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실 수 있고, 기본적인 영어 능력과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직무다 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보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러쉬에서 일한다는 것, 어떤가요? 버피 : 저는 원래 입사 전부터 좋아하던 브랜드였다 보니, 하나의 제품이 출시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는 것이 정말 성취감이 크더라고요. 또 최근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열렸던 고 네이키드 10주년 행사에도 참여했는데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힘들다는 소리 하지 않고 다들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이게 진짜 러쉬만 할 수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도 "진짜 오늘 너무 행복한 날인 것 같다, 비를 맞았는데도 이렇게까지 행복했던 날이 없었다"라는 말을 계속했어요. 두 분 모두 러쉬와 정말 오랜 기간을 함께 하셨는데요. 한 마디로, 러쉬는 여러분에게 어떤 곳인가요? 크리미 : 저는 '안정'이다. 경제적인 안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사회적인 안정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일에 재미도 느낄 수 있었고요! 버피 : '라이프'다. 아침에도 러쉬 제품으로 시작해서, 일도 러쉬에서 하고, 집에 와서도 러쉬 제품으로 샤워를 하면서 마무리하고. 이제는 정말 제 삶 그 자체가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입사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지원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크리미 : 지원하세요. 두드리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버피 : 러쉬라는 브랜드에 큰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또 커리어적인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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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흔하지 않은' 직장인의 영국 해외 출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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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 디자이너가 전시회 준비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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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의 고향, 영국의 러쉬 샵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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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러쉬 직원이라 행복해.... 애사심 뿜뿜 v-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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